봉주르 하와이, 홍대 Review

하와이의 어느 오래된 레스토랑 같은 곳. 요리사는 아마도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몇달쯤 견습을 해본 일본인 정도의 설정. 같은 사장님이 기획한, 술파는 꽃집, 비너스 키친에 이은 3번째 테마파크 술집이라 할 수 있다. 잘 만든 영화 세트장 같다. 음식의 맛이나 퀄리티를 따지기 이전에, 그 음식마저도 세트의 일부로 보일 정도로 응집력 있게 잘 기획한 점에 방점을 두어야한다.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을 때보다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 가볼 만한 곳. 음 그러니까, 소개팅 할 때, 여자들끼리 저녁 먹을 때 적합하다는 얘기다. 몇 종류 칵테일과 맥쥬를 팔고, 런치 때는 미니부페를 한다. 매장이 꽤 큰데 지하 면적이 모두 베이커리와 주방이라고.